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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가씨가 방귀 소리 때문에 고민하는 장면

옛날 옛날에 아주 예쁜 아가씨가 살았어요. 아가씨는 착하고 부지런했어요. 하지만 한 가지 고민이 있었어요.

“푸웅~”

방귀가 나오면 아주 큰 소리가 났거든요.

“어떡하지? 시집가면 부끄러울 텐데…”

아가씨는 매일 걱정했어요.

총각이 아가씨에게 청혼하고 아가씨가 기쁘면서도 걱정하는 장면

어느 날, 마을의 총각이 아가씨에게 청혼했어요. 아가씨는 기쁘기도 하고 걱정도 됐어요. 그래서 시집을 가기 전에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았어요.

결혼식 날이 되었어요. 아가씨는 예쁜 한복을 입고 시댁으로 갔어요.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따뜻하게 맞아주셨어요.

결혼식 날 예쁜 한복을 입고 시댁 식구들이 따뜻하게 맞아주는 장면

“우리 며느리, 잘 왔구나!”

며느리는 꾹 참으며 조심조심 지냈어요. 하지만 배가 점점 아파왔어요.

‘꾸르륵~ 꾸르륵~’

며느리가 배가 아파 참으며 조심조심 지내는 장면

“참아야 해, 참아야 해…”

며칠이 지났어요. 며느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어요. 어느 날 밤, 모두가 잠든 시간이었어요.

“이제는 괜찮겠지?”

며느리는 조용히 뒷간으로 갔어요. 주위를 둘러보고 나서…

밤에 며느리가 뒷간으로 가서 큰 방귀를 뀌어 문이 날아가는 장면

“푸우우웅!”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났어요!

“와르르르!”

방귀 바람에 뒷간 문이 날아갔어요! 담장도 흔들흔들했어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이 모두 나와서 놀라지만 웃으며 받아들이는 장면

“앗! 큰일 났어요!”

시어머니가 놀라서 뛰어나왔어요. 시아버지도 나왔어요. 남편도 나왔어요.

“무슨 일이야? 도둑이야?”

며느리는 얼굴이 빨개졌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방글방글 웃으셨어요.

“호호호! 우리 며느리 참 힘이 세구나!”

“허허허! 이렇게 힘센 며느리라니! 참 좋구나!”

시아버지도 신기해하며 웃으셨어요.

며느리가 뒷산에서 방귀를 뀌어 짐승들이 도망가는 장면

“여보, 이 방귀 소리면 산짐승도 다 도망가겠는걸요?”

“그러게 말이야! 우리 며느리가 집을 지켜주겠구나!”

남편도 며느리의 손을 잡았어요.

행복한 가족이 함께 있고 별이 빛나는 밤 하늘 아래의 결말 장면

“걱정 마세요. 당신은 특별해요!”

며느리는 부끄러웠지만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가족들은 며느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었거든요.

그 뒤로 마을에 나쁜 짐승이 나타나면, 며느리가 뒷산으로 가서 큰 방귀를 뀌었어요.

“푸우우웅!”

그러면 짐승들이 깜짝 놀라 도망갔어요. 마을 사람들은 며느리에게 고마워했어요.

며느리는 행복하게 살았어요.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는 가족이 있었으니까요. 밤하늘의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며 행복한 가족을 비춰주었어요.

끝.